출처 : brunch.co.kr/@kakao-it/212
열독률 적용한 카카오 추천 알고리즘, 그 결과는?
체류 시간, 페이지뷰 일제히 상승 | 카카오는 지난 2018년 1월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그에 걸맞은 윤리 원칙을 세우고 지켜나가기 위함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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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i의 추천 엔진 루비스(RUBICS, real-time user behavior-based interactive content recommender system)
: 2015 6월 다음 모바일 메인 뉴스에 최초 적용되어 사용, 핵심 지표로 콘텐츠 클릭률(CTR, Click-through Rate) 사용
콘텐츠 클릭률(CTR)
: CTR = 총 클릭수 / 총 노출 수
온라인 콘텐츠나 광고의 성과를 측정하는데 사용 (클릭률 높을수록 트렌드 반영하는 시의적절한 콘텐츠)
콘텐츠 클릭률은 제목에서 결정
장점 - 클릭률 높은 콘텐츠를 빠르게 선별해 사용자에게 추천하면 서비스 페이지 조회수(PV, Page View)가 높아짐
단점 - 클릭률만으로는 사용자의 콘텐츠 만족도 알 수 없음 (내용 부실하면 돌아가기 버튼 or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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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완할 추천 지표 : 열독률(DRI, Deep Reading Index)
(본래 - 신문사에서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측정하는 지표)
카카오가 정의한 열독률(DRI)
: 사용자의 행동 로그를 기반으로, 콘텐츠의 특성에 따라 기대되는 체류 시간에 비해
사용자가 얼마나 오래 해당 컨텐츠에 머무르며 봤는지 측정
why 열독률 고려?
1) 본문에서의 상대적인 체류 시간이 높을수록 사용자의 콘텐츠 만족도가 높을거라는 가정
2) 클릭률 대비 본문 체류 시간이 현저히 낮은 컨텐츠 감별 위해
즉, 본문 만족도가 높은 콘텐츠를 추천하고 본문 만족도가 낮은 컨텐츠를 추천에서 제외하여
"사용자의 서비스 만족을 높일 수 있을 것"
한계 - 콘텐츠 본문을 구성하고 있는 정보의 특성에 따라 체류 시간에 대한 해석 달라짐 (본문의 양이 다 다르니까!)
따라서, 이를 고려해 열독률(DRI) = 실체류 시간 / 기대 체류 시간
콘텐츠 클릭률(CTR)과 열독률(DRI)을 적용한 카카오i 추천 엔진을 2017년 6월, 다음 모바일 메인 뉴스탭에 적용
(6~9월동안, 기존 추천 엔진(CTR 이용)과 새로 적용한 추천 엔진(CTR+DRI 이용)의 다양한 버전을 교차 테스트했으며 결과를 통해 CTR과 DRI 의 적정 조합 비율을 찾아냄)
성과 : 서비스 전체 체류 시간과 페이지뷰가 상승